이번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열여덟 편의 짧은 소설(같은 것)들의 모음집인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입니다. ...뭔가 제목이 요즘 유행하는 라노벨 스럽네요 ㅋㅋㅋㅋㅋ 여기서 소설 같다는 얘기는 작가의 말에 적혀 있는 내용으로 1981년 4월부터 1983년 3월까지 작은 잡지에 연재했던 내용들의 모음집입니다. 그 때 당시 일반 판매대엔 없는 종류의 잡지라서 작가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연재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소설 같은...이라는 표현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와닿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각 작품마다 길이가 굉장히 짧고(400자 원고지 8~14매 정도) 내용 자체도...뭐랄까 그냥 어느 한 주제가 떠오르면 떠오르는대로 써내려간 느낌?? 기존의 하루키 소설들과는 ..